인천 동구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년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스포츠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건강증진 및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월 수강료 8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누리카드와 중복지원이 안됐던 올해와 달리 내년부터는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내 만 5세에서 18세까지의 유·청소년이다.

지원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voucher.or.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되고,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상담센터(032-410-1298~9) 또는 동구 홍보체육진흥실(032-770-612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이 건강한 체력향상과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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