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 1월 1일 소요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47건의 AI가 발생하는 등 확산 기미를 보여 예방적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했다.

시는 3개 가축질병 예찰반을 편성하고 AI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이 우려돼 매년 추진하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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