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성남FC가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에서 측면 공격수 서보민(27)을 영입했다.

이로써 성남은 약점으로 지적되던 측면 공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관동대를 졸업한 서보민은 2014년 강원FC에 입단해 3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에는 포항에서 뛰었다.

K리그에서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10골 16도움을 기록했다.

강한 슈팅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 롱 스로인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6시즌에는 강원의 클래식 승격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서보민은 “팀이 승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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