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구민과 함께하는 2017 송년음악회'에서 이흥수 구청장이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최근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2017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주민들에게 수준 높고 친근한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로 마련된 이날 음악회에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에는 국민가수 ‘박상민’을 비롯해, 전 연령층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홍진영’, ‘김완선’, ‘오승근’과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정유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구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보냈다.

한 주민은 “평소 TV에서만 보던 가수의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연말에 가족과 함께 흥겨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바쁘신 연말에 송년음악회를 찾아주신 구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넘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인천 동구의 명성에 걸맞도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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