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2년까지 여성화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간 연장으로 향후 5년간 정부 지원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두번째 도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평가받아 지난 11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성평등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5대 목표를 위한 13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경기 북부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성공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확정은 의정부시민 모두가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고 시민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로서 시민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내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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