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경기도와 합동으로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 압수수색을 전격적으로 실시해 귀금속 고급물품을 압수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최근 고질체납자의 동산압류를 위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2명에 대해 가택수색에서 금덩어리 등 귀금속 23점과 명품가방 7점, 고급 양주 10점 등 총 40점을 압류처분 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납세능력이 있으면서도 체납세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 체납자 중 가택수색 대상을 선정하고 체납징수 기동반의 현장 잠복 등을 통해 체납자 거주사실을 확인 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현주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조세형평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과 년도 체납액 32억8천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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