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희복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소통전문가 양성과정이 결실을 맺었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가 주관한 ‘제28회 인증퍼실리테이터 최종 심사’에서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는 신동진 전문위원이 2급 소통전문가로 합격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처음 추진했던 ‘소통전문가 양성 과정‘의 결과다.

신동진 전문위원은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IAF)에서 인증한 교육수료생 24명중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4명에 속해 2차 면접심사에 응시했고 유일하게 합격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미 소통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들은 마을 현장포럼에 참여해 마을 공동체 규약을 만드는 일을 지원하고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00인 토론회에서도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 왔다”며 “앞으로 소통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통전문가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번역어로 회의, 워크숍, 심포지엄,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공동체의 창의력, 소통, 협력을 원활히 이끌어내는 전문 직종으로 협회는 인증퍼실리테이터와 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의 자격을 심사한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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