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17 군포수리사진 전국공모전의 시상식에서 한창호 씨가 출품한 출품한 ‘축제의 뒤풀이’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군포수리사진 전국공모전은 군포지역의 군포8경을 비롯한 풍경과 축제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이미지 발굴을 위해 열렸으며, 총 36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 씨의 작품은 지난 4월 군포철쭉축제 기간 동안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행복한 모습이 고스란히 표현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은상에는 김철빈 씨의 ‘철쭉천지’, 홍영인 씨의 ‘반월호수의 명품 산책로’ 등 2작품이 선정됐으며, 서병태 씨의 ‘수리사의 겨울’ 임효례 씨의 ‘철쭉동산’, 최용자 씨의 ‘지혜의탑’ 등 3작품이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명오 심사위원장은 “출품작들이 전문가들 못지않게 훌륭해 놀랐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꾸준하고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 훌륭한 작품을 많이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