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부지에 눈썰매장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 눈·얼음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눈썰매장은 80m 길이의 성인용 튜브썰매, 40m 길이의 어린이용 튜브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빙어낚시 체험관에서는 직접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겨 먹을 수 있으며, 얼음팽이치기, 활쏘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부스도 마련돼 있다.

이용요금은 연령 구분없이 1만원이며, 안양시민은 40% 할인된 6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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