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화도진 스테이트장 전경.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지난 15일 개장한 이후 10일 만에 이용객 2만 여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규격 1천800㎡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오후 9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회 1시간 기준 스케이트화,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1천원을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운영본부, 대여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의무실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완비하고 있고, 해가 지고 나면 송현공원 달빛축제와 연계된 화려한 불빛으로 겨울밤 낭만과 운치가 넘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화도진 스케이트장 방문객 증가로 수문통거리 및 송현야시장 등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겨울철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