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요 도로개설 사업에 도비 지원이 확보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주요 현안사업의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선(공군부대~가평오거리) 개설공사, 청평도시계획도로 중로1-4호선(청평역~청평교) 개설공사, 어린이놀이체험시설 설치, 상면봉수리 급수관 확장공사 등 4개 사업에 각각 10억 원 씩 이다.

이에 사업비 부족으로 지연되던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선 개설공사의 올해 필요 사업비 64억 원을 모두 확보해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띠게 됐다.

특히, 청평도시계획도로 중로1-4호선 개설사업은 부족했던 사업비 10억 원을 추가확보하면서 지역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0㎞에 이르는 상면 봉수리 급수관 확장공사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완료함으로써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주민 걱정을 덜게 됐다.

또,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는 그동안 어린이놀이 체험시설이 없어 인근 지자체 시설을 이용했던 가평군의 젊은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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