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희대 혜정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다채로운 전시 연계 체험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도 동쪽 끝, 두근두근 COREA’ ‘Hello, 고요한 아침의 나라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박물관 기획전시실과 특별전시실 및 어린이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국립민속박물관·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공동기획전시 ‘서양인이 그린 우리 땅, 우리 삶’을 주제로 열린다. 서양인들이 남긴 다양한 자료들(문헌, 편지, 지도, 사진 등)을 관찰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의 역사와 삶의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그 의미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참가 신청 방법 및 교육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 혜정박물관 홈페이지(oldmaps.kh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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