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동안구청 중앙계단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주민과 직원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1명당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27일 동안구청 건강기부계단 적립금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굿닥터 튼튼병원과 김형근예병원, 안양서울안과(민백사거리), 윌스기념병원은 각각 25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들 4개 병원은 지난 7월 기부계단 이용자 수에 따라 250만~500만 원의 범위에서 기부금을 후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안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안구청 중앙계단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주민과 직원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1명당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한편, 건강기부계단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총 6만2천여명이 이용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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