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송용원(54) 대외협력 처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외국인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뿌리산업분야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뿌리산업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발된 기술인력을 뿌리기업에 취업 연계하고 고용계약시 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를 통해 E-7(특정활동) 자격을 부여, 5년 근무 후에는 국적 또는 대한민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송용원(54) 대외협력 처장은 “국제협력사업, 외국인유학생 유치, 외국 대학 기관과의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글로벌 산학협력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처장은 “지난해 경기도 뿌리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6대 뿌리산업 중소기업 237개사를 지원, 특허지원, 국제표준품질 인증, 시험분석 등의 혜택을 제공해 뿌리산업 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지자체 뿌리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직무밀착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인재라면 필수 코스인 해외 현장실습도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 기업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며 국제 경쟁력 및 업무 적응 능력을 키우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4주 이상의 실습 기간에 4학점을 인정받는 해외 현장실습 또는 학기 중 14주 이상의 실습 기간에 14학점을 인정받는 해외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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