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경기에서 98-9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16승 14패로 6위, 4연패에 빠진 LG(10승18패)는 8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81-68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으나 4쿼터 들어 LG의 공세에 흔들렸다.

종료 48초 전에는 97-96으로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전자랜드는 11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은 정영삼이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시키며 2점 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의 브랜든 브라운은 19점 10리바운드, 강상재는 1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70-79로 졌다.

오리온은 맥클린이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2연패를 당한 오리오은 8승22패로 9위에 머물렀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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