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오산시가 올해부터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출산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선물세트는 축하카드와 출산·양육 지원 정책 안내책자, 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종량제 쓰레기봉투 1천리터로 구성되며 증정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하는 출생아로 부 또는 모가 화성시민이면 된다.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물세트를 수령할 수 있으며 물품 준비기간 소요로 1월과 2월 출생자에게는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출산 가정의 보호자가 관할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출산용품과 도서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출산용품은 아기내의, 애착인형, 방수요를 포함한 8종이며 도서세트는 북스타트 추천도서, 놀이책 등 8권으로 10만 원 상당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창균·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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