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D리그(2부리그) 1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2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1차 대회 결승전 상무와 경기에서 84―85, 아쉽게 1점 차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준우승 상금으로 500만 원을 받았고, 6전 전승으로 우승한 상무는 상금 1천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최우수선수(MVP)는 상무 정희재가 차지했다. 그는 D리그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6.8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결승전에서도 20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은 정희재는 오는 17일 제대해 원소속팀 전주 KCC에 합류한다.

한편 원주 DB,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 고양 오리온, 전자랜드, KCC 등 6개 팀이 참가하는 D리그 2차 대회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열린다.

장환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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