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올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옹진군은 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2018년 옹진군 주민 건강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북도면을 시작으로 7개면에서 2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등 37개 항목이 포함된 종합건강검진과 국가 암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질병 예방과 치료 등을 확보하고 군민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