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주택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주택행정 평가는 경기도가 각 시·군의 주택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공유하기 위해 매년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19개 항목을 심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입주민과 경비원의 배려와 상생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주택 만들기’와 ‘이웃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등의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1004하우스’사업이나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 소규모 주택단지 안전관리 지원, 공동주택 관리실태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도 주목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에서 2016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는 좋은 정책을 개발해 올바른 주거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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