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8일 평택시 고덕면 해창5리 도시가스 개통 및 점화식이 열렸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도로확포장 등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고덕면 해창5리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을 시작으로 평택에코센터 건립에 따른 고덕면 지역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9억 원을 투입해 18개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태양광 발전, 마을무선방송, 마을쉼터, 상수도급수시설 설치 등 주민 요구에 맞춘 지역숙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2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총사업비 139억 원이 투입된 노양~본정간 및 재랭이고개 등 남부지역 간선도로 2개 노선을 지난달 31일 개통했다.

‘노양~본정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주민편익시설사업비(국비) 54억 원을 투자해 팽성읍 노양리부터 본정리까지 1.6㎞를 폭 8m(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2년 사업에 착수했다.

노양~본정간 도로 개통으로 팽성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뿐만 아니라 주변 국도43호선 및 향후 개통예정인 평택호 횡단도로와 연계해 팽성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랭이고개 도로확포장공사’는 구시가지에 위치한 병목구간으로 상시 교통정체를 겪고 있었으나 2013년부터 시비 85억 원을 투자해 0.25㎞를 폭 23m(왕복 4차로)로 확장·개통했다.

공재광 시장은 “고덕국제화지구 및 삼성전자 가동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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