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은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년(만 60세)을 보장하는 공무직을 신설하고, 기존 기간제 근로자 사무보조원 7명을 일반직 공개채용으로 전환한다.

공단은 동일한 방식으로 올해 안에 4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연차별로 80명 전원을 정규직화할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해 말 여주시수상센터에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시험 대행기관을 유치, 올해부터 경영수익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른 첫 조치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게 안정된 소득원을 보장해야 한다는 기조”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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