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해 정부와 인천시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의 수입 예산으로 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6년(52억 원) 대비 319%(114억 원)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1995년 지자체장의 민선제도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

주요 공모사업은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96억3천만 원) ▶1883 개항장 관광명소화 사업(15억 원) ▶청년몰 조성사업(15억 원) ▶문화재 야행사업(5억 원) 등 7개 부처에서 12개 사업이다.

김홍섭 구청장은 “지난 해 성과는 전 직원과 구민이 합심하여 얻은 결과”라며 “올해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관광객 5백만 명 유치와 모든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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