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7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자체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무료통근 버스와 기숙사 지원사업을 공모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작년도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등급을 매기며, 남동산단 무료공동 통근버스는 매우우수 S등급을, 기숙사 지원사업은 우수 A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남동산단 무료통근 버스의 경우 하루 이용자 수가 1천7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17.4% 상승한 수치다.

남동산단 기숙사 지원사업은 사업 시행 첫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였던 70명을 넘겨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직·간접적으로 남동산단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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