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립도서관이 책 읽는 가족에 임수안(왼쪽)씨와 방민주씨(오른쪽) 가족 등 13가족을 선정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가족’으로 13가족을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안양시립도서관장 명의로 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은 임수안·방민주·한세환·민미란·서정미·배동환·이정표·손강수·유인호·박은선·서중권·이재욱·강호용 씨 등이다.

선정된 가족들은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가족의 좋은 귀감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책 읽는 가족은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임수안 씨는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유익하게 보내고 있다”며 “책을 통해 아이의 어휘력이 눈에 띄게 풍부해지고 바른 인성과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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