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이병철 재건축팀장이 ‘제19회 경기공무원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19회 경기공무원 대상’은 행정·기술·소방·연구·봉사 등 총 5개 분야에서 1명씩 선발되며 이병철 팀장은 기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앞으로 해외연수 지원 및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

이 팀장이 제안한 ‘공동주택단지 내 단지둘레길 조성사업’은 시가 개발·추진중인 39개소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단지의 사업시행인가 인·허가에 반영됐다.

이번 사업은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이고, 입주민의 건강 증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철 재건축팀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함께 열심히 일하면서 협력해준 부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의왕시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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