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가 평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30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로 구성됐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했으며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분야, 고충민원처리, 민원처리 단축율 등 전 분야에서 높은점수를 받았다.

특히 모든 민원실에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점자업무안내책자, 보청기 및 확대경을 비치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민원행정 및 행정제도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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