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첫걸음을 떼기 위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추진배경 및 과제,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1년 2월까지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예산·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의왕시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7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꿈누리학교, 중·고등학생 동아리 축제 지원,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