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출범식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시와 지역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태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등 4명의 공동대표를 비롯해 도·시의원 및 의왕시를 대표하는 10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출범식은 박근태 공동대표의 출범 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송희두 공동대표의 지방분권개헌 결의문 낭독과 개헌 촉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출범식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에 천명하고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주민자치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지방분권개헌 1천만 인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개헌 결의대회 등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의왕시 자치분권 촉진 등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의왕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지방분권개헌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금은 지방분권 개헌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역량을 한 데 모아야 할 중요할 시기”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의왕시는 의왕시 자치분권 촉진 등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의왕시 자치분권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