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현안사업 2지구에 있는 야적장의 불법 토사와 건축물 폐자재 무단 적치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다.

하남시의회 문외숙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해 현안사업 2지구에 적치된 토사량 완전 반출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2016년 연말까지 A-1블럭에 무단 적치된 토사와 폐기물 처리를 ㈜대명종합건설에서 완료하기로 했으나 이를 1년 동안 미루면서 논란이 돼왔다.

그러나 지난달 초부터 해당 건설사가 토사를 반출하기 시작하면서 A-1블럭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이 2018년 하반기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 부의장은 “현안2지구 A-1블럭 아파트 분양에 걸림돌이 됐던 토사와 폐기물 적치문제가 해결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의원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통해 주민불편 사항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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