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전국 기초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으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지방 기초의회 30개 기관 평가에서 지방의회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11점인데 비해 안양시의회는 6.35점으로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분류 중 2등급을 받게 됐다.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015년도에 이어 2년만에 실시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직무관계자 평가와 경제사회 단체 및 전문가 평가, 지역주민 평가 등 3개 항목을 종합하여 평가가 이뤄졌다.

안양시의회는 2015년도에 비해 청렴도가 0.36점 상승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김대영 의장은 “모든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도를 향상시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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