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이 시민중심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만들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제288회 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중심, 더 큰 감동, 더 큰 양주’를 만드는데 주력해 시민중심의 소통행정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확실한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양주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뤄낸 경기 북동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비롯해 경기북부 종합안전체험관 등 경기북부 주요 공공시설 유치, 전철 7호선 연장 확정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대규모 숙원사업의 물꼬를 트는 등 양주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만 양주시민이 시정을 신뢰하고 협력해 주신 덕분에 대·내외적으로 경기북부의 중심이 양주로 변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면서 “시민이 양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시민의 힘으로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감동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양주가 더 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취임 후 공약했던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시민 여러분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바가 어느 정도인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주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