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밀당 체험여행’은 일반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과는 달리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다양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8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주말마다 1박 2일 고인돌 가족캠프를 중심으로 고인돌 단체끌기, 선사어로체험, 전통직물체험, 화문석체험 등 다양한 유·무료 프로그램에 총 6천136명이 참여했다.
체험여행은 지역 캠핑장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추진해 40회에 걸쳐 25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을 뿐 아니라, 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입금을 활용해 고려복식체험을 운영하는 등 수입금을 잘 활용한 사례로 손꼽혔다.
한편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해 각 5천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2018년은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군 방문의 해인 만큼 선사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