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역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한다.

8일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시에 주소지를 둔 예비부부 또는 결혼 5년 이내 첫 아이를 갖기 전인 신혼부부 500쌍(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비신랑과 예비아빠 검사항목은 일반혈액검사, B형간염, 매독, 에이즈, 혈액형 검사, 흉부 X선 촬영이다.

예비신부와 예비엄마는 예비아빠 검사항목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제외하고 풍진 항원·항체 검사가 추가된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출산장려 및 차세대 건강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며 예비(신혼)부부 중 한 명이 오산시 거주자이면 모두 검진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준비해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1주일 후 내소 혹은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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