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시청에서 대학생들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8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 공개추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00명 모집에 308명이 접수해 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초 반기별 45명씩 참가자를 모집하다 신청 학생들의 사업확대 건의가 이어짐에 따라 올해부터 10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여간 1일 8시간씩 공공기관 및 시설에서 행정사무지원·민원안내·자료정리, 복지시설 운영지원 등 시정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비롯하여, 청년인턴사업,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사업 등 청년취업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새로운 정책 개발과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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