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보건소는 9일 북도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10대 수칙과 조기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고광필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초빙 강사로 나서 암 발생 원인과 생활 속 암 예방 생활수칙, 조기 암검진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고 교수는 주민들에게 암은 특별한 증상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식단, 스트레스 관리, 금연, 금주 등 1차적 예방이 중요하며 2년 단위로 실시하는 국가 암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6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7개 면에서 찾아가는 주민 암,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과 검진이 주민들의 암 발생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암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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