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동구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에서 강사가 단원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지난 8일 구청 열린배움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동구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토론의제에 대한 교육 및 시민토론회 리허설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동구에서 지난 해 12월 아동관련 종사자, 학부모, 대학생 등 아동권리 옹호 관련 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오는 15일 개최되는 시민토론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회의 시 아동의 발언을 기록하는 시민토론회의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시민토론회 활동을 기반으로 시민참여단이 아동친화도시 추진사업을 지역 주민에게 홍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린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5일 주민행복센터에서 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고등학생과 아동관련 종사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토의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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