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은 다음달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현장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5일 연세신촌세브란스병원 암병원 서암강당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파견되는 의료지원단은 정형외과 의사 4인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약 4주간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병원은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국민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진행되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선수 의무실에 파견된다.

윤성환 병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 염원이 담긴 국가적인 행사로, 뜻깊은 대회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대회 기간 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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