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환경재단이 별망중학교 쿨루프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산환경재단 차장 신진옥, 별망중 환경담당교사 박수연, 안산환경재단 대표 신윤관, 별먕중 교장 최귀숙, 교감 최성기, 행정실장 남명자. 사진=안산환경재단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제종길)은 안산에코스쿨 구현을 위한 학교 옥상 쿨루프(Cool Roofs) 시범학교로 선정된 안산별망중과 고잔고에 ‘쿨루프 적용학교’ 인증을 표시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교육환경조성 쿨루프 사업은 안산환경재단과 경기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이형)과 노루페인트(사장 김수경) 등 재단-기관-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진행돼 새로운 친환경 사업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쿨루프 시범 사업에 신청학교 가운데 친환경 교육여건 만들기에 평소 관심과 의지를 보여온 별망중학교(교장 최귀숙)와 고잔고등학교(교장 박해오)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별망중학교 2018년 ~ 2020년까지 3년간 유효한 환경인증 등급 획득 및 쿨루프 지원사업 선정 등 두 가지의 쾌거를 이뤘다. 환경인증제, 탄소사냥대회(전기에너지절약 캠페인), 찾아가는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기기 설치 등 친환경 교육 환경 조성 및 운영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귀숙 별망중학교 교장은 “평소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에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시원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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