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군포상공회의소 회원과 가온전선 직원모임 '불우이웃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기증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달·설치했다. 사진=군포소방서
군포소방서는 재난취약가구에 말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달·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말하는 소화기는 지난달 21일 군포상공회의소 회원과 가온전선 직원모임 ‘불우이웃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기증한 것이다.

군포소방서 예방교육훈련팀장, 안전센터장, 구조대장이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군포시 거주 장애인 110가구에 직접 방문해 ‘말하는 소화기’를 전달·설치했고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가구에 소화기·감지기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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