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나온 결과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됐으며 평가대상도 기초지자체까지 확대됐다.

의왕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서 시민들에게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평가 결과 민원행정분야에서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민원행정제도개선 계획수립의 체계성,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분야에서도 고충민원처리 점검, 집단갈등민원 해결 및 노력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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