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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된 광명동굴의 미래 청사진은?

중부일보는 6·13 지방선거 시장·군수 출마예정자들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신을 묻는 ‘돌직구’란을 신설합니다

장선 now482@joongboo.com 2018년 01월 11일 목요일

Q.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된 광명동굴의 미래 청사진은?

폐광으로 방치됐던 광명동굴은 광명시의 과감한 투자로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했으며,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지역가치를 높인 사례로 소개된 광명시 최고의 히트작입니다. 하지만 광명동굴에 투자된 천문학적인 세금과 환경 문제 등을 거론하며 신중한 투자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말, 시는 광명도시공사를 통해 광명동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돼 “사업성이 없다는 결정적 증거”라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6·13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민주당) = "도시재생과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

광명동굴을 자연 친화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공동체 생활과 평생교육, 체험학습, 문화예술, 환경 등과 연결하도록 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공약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목감천 주변을 광명동굴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 광명동굴과 도시재생을 통해 광명시를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대표적 관광지로 성장시키고 다른 지자체와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




▷박승원 경기도의원(민주당)= "광명동굴 성과, 시민에게 돌아가는 시스템 구축"

광명동굴은 광명시의 대표적 관광지로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점은 계승발전시키고, 예산의 과다 투입 등 그동안 제기된 비판들은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콘텐츠를 뛰어넘어 광명동굴이 가진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겠다. 업사이클아트센터, 자원회수시설, 가학산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 무엇보다 광명동굴의 성과들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문영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민주당) = "민간경영방식으로 전환해 업그레이드"

광명동굴은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민간경영방식으로 전환해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개발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쇄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한다. 또한 영회원 등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매개체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여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할 것이다.




▷조화영 광명시의원(민주당) = "자연친화적 에코테마파크와 폐광 스토리 중심"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만들어내기 위해 1천 억원에 이르는 예산과 많은 행정력을 투입해 논쟁이 되고 있지만 광명동굴은 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금부터는 광명동굴의 지속가능한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생산적 일자리창출이라는 삼박자가 맞도록 사업전략을 만들어내야 한다.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에코테마파크 조성과 폐광의 역사적 스토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효선 전 광명시장(한국당) = "환경 안전진단, 투명한 손익 따져 제대로 운영"

아직 시장 후보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 의견을 밝히는데 매우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무엇보다 중금속 배출 논란이 있었던 광명동굴은 전반적인 환경의 정밀한 안전진단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투명하게 손익을 따져야 한다. 광명동굴이 투자 대비 가치가 있는지 정확하게 분석을 해야 한다. 분석해서 환경과 안전에 문제가 없고, 시민에게 이익이 있다고 하면 누구보다 제대로 운영할 자신이 있다. 말 보다 실천을 제대로 하겠다.




▷권태진 경기도의원(한국당) = "중금속 배출 우려 등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해야"

광명동굴의 성과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빛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명동굴 주변의 여건을 보면 최근 포항 지진 또는 제천 화재 참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시민안전은 담보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천연 동굴이 아닌 광명동굴은 중금속을 캐내던 광산이라 더욱 우려스럽다. 이제는 동굴 내부 개발보다는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해 34만 광명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김기남 크레오성형외과원장 (국민당) = "지속적 과다한 예산투자 보다 주변 문화재와 연계"

그동안 광명동굴로 인해 발생한 지역 인지도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유·무형의 이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그러나 앞으로 더 지속적으로 많은 예산을 광명동굴에 투자해야 하는 상황은 광명시민들이 원하는 상황은 아닐 것이다. 영회원, 오리 이원익, 정원용의 묘, 무위공 이순신의 묘, 노온사 등 광명동굴 주변 문화재를 발굴해 광명동굴과 연계하면서 관광 도시 광명의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나상성 광명시의원 (국민당) = "콘텐츠 중심의 지속가능한 글로벌관광지로 성장"

광명동굴은 지역 자산을 재활용한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환경적 지속성과 더불어 체험, 휴식, 참여, 교육, 전시 등 5대 관광경쟁력과 핵심기능을 점차 갖추어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비전을 제시하고, 관광프로그램과 콘텐츠 중심으로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앞으로 산업유산관광이라는 선진적 관광형태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글로벌관광지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정리 =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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