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바다쉼터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만석부두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내에 바다쉼터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만석부두 이용객들은 휴게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동구는 어민 및 이용객의 휴식과 기상악화 시 대피장소를 마련해 부두 이용객의 편의를 주기위해 만석동 2-379번지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내 유휴지를 활용해 바다쉼터를 조성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컨테이너 하우스를 설치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의자 및 집기비품을 마련해 쉼터 조성을 완료했으며, 지난 8일부터 만석부두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개방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만석부두에 휴게소가 없어 쉴 곳이 마땅치 않아 밖에서 추위에 떠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따뜻하고 쾌적한 휴게소가 생겨 잠시 쉬는 게 한결 편안해졌다고 주민들이 만족해 한다”며 “앞으로도 어민 및 낚시객 등 만석부두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켜 만석부두 활성화를 통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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