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와 김포 등 경기도내 6개 산업단지에 통근용 전세버스가 운행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 진관 일반산단과 김포 양촌·학운1·2·3·4 일반산단 등 2개 시 4개 산단에서 통근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해졌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대상 산업단지’를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번 고시 지정으로 산단 내 공동 통근버스 운행이 가능해져 영세·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부담 해소는 물론, 접근성 강화로 구인난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고시로 인해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운1·2·3·4산단 및 양촌산단은 ‘김포 골드밸리’의 일원으로 경기 서북부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도내 고시 지정을 통해 공동 통근버스 운행이 가능한 곳은 이번에 지정된 6개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7곳이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