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공로연수, 장기교육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5급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사규모는 4급 승진 1명, 5급 승진 4명이며 그 외에 4급 전보 3명, 5급 전보 15명, 장기교육 파견 1명 등 총 24명이다.

이번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에 의한 연공서열을 우선했으며, 양성평등에 의한 여성공무원을 배정 등 투명하고 원칙에 근거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4급으로 승진 한 최영호 맑은물사업단장은 법원읍장, 운정1동장, 민원봉사과장, 체육청소년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33년에 이르는 오랜 공직경험을 통한 해박한 행정지식과 탁월한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5급 승진은 경력과 능력을 겸비한 행정과 세무·농업 등 소수 직렬의 승진을 통해 직렬별 안배 및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고려했고, 여성 인재를 승진함으로써 양성 균형인사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보인사는 2년 이상 장기재직자 및 업무적격자를 전보대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간 수평전보를 추진했으며, 근무능률 향상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5급 장기교육도 1명 파견했다.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사는 시장 부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파주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를 선발하는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 순차적으로 단행하는 6급 이하 인사도 경력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발굴하여 조직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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