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2018년 강소농 경영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본교육은 강소농의 이해와 최근 변해가는 농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영진단표 작성을 통한 농가의 문제점을 진단하게 된다.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에서는 농가별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등을 하기 위한 실천계획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파머스마켓 운영 요령 등을 실습하는 참여학습 형태로 추진된다.

또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사업은 일방적인 농가지원 사업이나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경영체가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참여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미래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다.

정지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강소농의 농산물 판매, 고객 관리등 경영목표 설정과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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