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 무료로 지원되는 검정고시 대비반은 오는 4월 8일 검정고시에 대비해 필수과목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은 올해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한 ‘제1회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은 오는 4월 8일 있을 검정고시에 대비해 국·영·수 등 검정고시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오는 3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학습멘토 중심의 교과수업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초·중·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으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밖에도 꿈드림은 검정고시 응시지원, 1:1 학습 멘트링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업복귀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학업동기 및 자립동기 강화 프로그램 운영, 목공수업,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복귀와 사회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평군이 지난해 도내 31개 청소년지원센터 중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 대비반은 지난해 검정고시 1회에 응시한 청소년 13명 전원합격, 2회는 13명 중 1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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