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양면 소재 직물포대 제조업체 ㈜성림산업 작업 현장을 둘러보는 황은성 안성시장. 사진=안성시청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9일 오후 미양면 소재 직물포대 제조업체 ㈜성림산업을 찾아가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시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시장과 미양면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성림산업은 2001년 설립해 기술력향상, 고객만족 극대화를 경영방침으로 현재 안성, 천안, 베트남 해외 공장에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해 운영하는 중소기업으로 교정시설에서 공장운영을 하는 등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에 노력하는 기업이다.

유인상 ㈜성림산업 대표는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기숙사 리모델링과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적재대 설치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공장주변 농어촌도로가 급커브라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굴곡부 선형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황은성 시장은 “도로 선형개선은 현장확인 결과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법적 범위 내에서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며 “성림산업과 같은 강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력화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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