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김포 양곡 택지지구 1단지(D-1블록), 2단지(B-2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인 ‘한강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한강 금호어울림’은 지하 1층, 지상 20층에 11개 동,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2개 단지로 나눠 1단지(D-1블록)는 전용59㎡~84㎡ 406가구, 2단지(B-2블록)는 전용 77㎡ , 84㎡ 467가구가 공급된다.

대부분의 타입에 4Bay-4Room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모든 타입에 30㎡~40㎡의 서비스면적을 적용해 확장시 전용 59㎡(59B타입)은 전용85㎡처럼, 전용 84㎡(84B타입)는 전용 116㎡처럼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59㎡, 전용 77㎡, 전용84㎡의 C타입의 경우 3면 발코니(3면 개방형)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전가구에 알파룸 및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공간선택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를 둘러싼 축구장 약 8배 규모(총면적: 6만1천15㎡)의 공원과 연계한 생태 자연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2개의 생태공원과 단지를 연결한 대규모 숲속 산책로(생태통로)가 조성되며 단지내 텃밭과 야외 카페테리아, 생태 놀이터 등 다양한 야외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친환경 에너지 설계로 관리비 절감 효과도 극대화했다.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조명을 거실과 침실 등에 적용하고, 냉난방과 소음저감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적용,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정보통신 1등급)을 갖춘 월패드 등을 적용했다.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을 비롯해 서김포IC, 대곶IC 등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하는 등 교통도 편리하다.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가깝고 이마트, 롯데마트, CGV, 뉴고려병원 이용이 편리하는 등 생활인프라시설도 잘 갖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40만 원대로 전용59타입은 2억1천만 원대, 전용77타입은 2억5천만 원대, 전용84타입은 2억6천만 원대부터다.

계약자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청약접수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25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5~7일 진행된다.

‘한강 금호어울림’ 문정권 소장은 “한강신도시 생활권 입지에 전가구 중소형구성, 공간활용이 우수한 4베이(bay)-4룸(Room), 3면 개방형 단위세대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2-2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분양문의 : 031-981-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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