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광명시는 제12기 광명청년 잡 스타트 취업지원교육 개강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전국 최초 공공기관 청년인턴제로 6개월간 실시하는 ‘청년 잡 스타트 제12기 취업지원교육’을 19일까지 2주일 동안 실시한다.

광명청년 잡 스타트 프로젝트는 만 19~35세 청년구직자를 직접 채용해 시청 등 관공서에서 사회경험과 더불어 공공부문 근무경험을 쌓고 취업교육,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2012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11기에 걸쳐 772명을 선발한 가운데 3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지원 교육은 근무부서 배치 전 2주일 동안 직무분석 및 스토리텔링, 실전 면접 대비 실습활동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광명시로부터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 서재호 ㈜엔티 대표의 사례발표도 예정돼 있어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청년취업이 어렵다 하더라도 도전정신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굳은 각오로 광명청년 잡 스타트에 참여해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2기 광명청년 잡 스타트는 65명을 선발해 2주간의 취업교육을 마친 후 6개월간 시청 등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취업에 필요한 실무경험을 쌓게 되며 하반기에도 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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