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6일까지 2018년도 농어업인 자녀학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학자금 지원사업은 지리적·경제적 교육 여건이 불리하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농어업인 자녀들의 학자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포함) 중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본인 및 자녀, 손자녀, 조카 또는 동생이 있는 농어업인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인이 농업경영체에 등록(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돼 있어야 한다.

부모 등 부양자 중 1인이 전업 직업인 또는 개인사업자인 경우 전년도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4천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지원 학생이 타 기관에서 학자금 면제 또는 지원 대상자일 경우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단 학업성적 우수자, 체육 등 특기생 학비 면제자는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당해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이다. 신청 방법은 마을 이장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지원신청서를 작성 후 이장 확인을 거쳐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농정과 FTA대응팀(032-930-3387)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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